제20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 개막

개막식 현장서 세계 애니메이션 거장 '넬슨 신' 감독 만나다

유진호 기자 | 기사입력 2016/07/08 [06:26]

제20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 개막

개막식 현장서 세계 애니메이션 거장 '넬슨 신' 감독 만나다

유진호 기자 | 입력 : 2016/07/08 [06:26]

제20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이하 시카프, SICAF)이 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간 다채롭게 펼쳐진다.

 

▲ 시카프2016 공식 포스터     © 시카프 조직위원회 제공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시카프 명예조직위원장인 박원순 서울시장은 매년 빠지지 않고 시카프 행사에 참여한다고 밝혀 시카프에 대한 깊은 애정을 나타내기도 했다.

 

▲ 시카프 홍보대사 배우 심정완과 박원순 서울시장     © 시카프 조직위원회 제공

 

 

안현동 조직워원장은 경과보고에서 경쟁부분 총 수급은 출품국가 88개국, 2146개의 작품이며 이중 공식 경쟁 진출작은 총 33개국 123개의 작품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시카프 최대 작품 수급 결과이며 아시파(국제애니메이션필름협회, ASIFA)가 인정하는 세계 애니메이션 5대 영화제의 면모라고 할 수 있다.

 

행사에 참석한 주요 귀빈으로 본 행사의 홍보대사인 '바람의 나라' 김진 작가과 심정완 배우가 참석했고,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애니메이션계의 거장이자 2010년도 아시파(국제 애니메이션필름협회, ASIFA)의 회장직을 수행했고 현재 시카프 이사인 '넬슨 신(Nelson Shin, 신능균, 78세)' 감독이 참석해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넬슨 신 감독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애니메이션 창작자들이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고 어떻게 노력해야 하는지를 말해 주고 있다. 인터뷰 내용은 위의 영상에서 확인 가능하다.

 

넬슨 신 감독은 조지 루카스 감독의 영화 '스타워즈'에서 광선검을 만들었으며 이때 진동(vibration) 효과를 도입해 광선검의 위력을 표현함으로써 영화 제작 관계자들에게 인정을 받았다고 직접 밝혔다. 이외에도 미국 키즈 애니메이션인 '심슨', '배트맨', '스파이더맨', 핑크팬더', 트랜스포머' 등뿐만 아니라, 남북 합작 애니메이션인 '왕후심청'을 제작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이순신 만화가' 온리콤판이 해외 거장 초대전으로 초청을 받아 이날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 넬슨 신과 온리콤판의 만남     © 시카프 조직위원회 제공

 

 

이번 시카프 행사에는 애니메이션 경쟁 부문 본선 진출을 축하하기 위해 해당 국가인 스페인, 페루, 헝가리, 스위스, 리트비아 대사관에서 관계자들과 관련 분야의 세계적인 회사인 월트디즈니사, 폭스 네트웍스 그룹, CCTV Dream Channel, 대원씨아이 관계자가 직접 내빈으로 참석했다.

 

이번 시카프의 전시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관 1, 2관에서 진행되고, 영화제는 'CGV명동역'과 '서울애니시네마'에서 진행된다. CGV명동역에서는 개막작인 '홍길동' 및 본선 진출작이 상영되고, 서울내이시네마에서는 가족 단위로 함께 볼 수 있는 '플라워링 하트'등이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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