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뱅킹' 하루 평균 3조원 돌파

정의정 기자 | 기사입력 2016/08/10 [09:42]

'스마트폰 뱅킹' 하루 평균 3조원 돌파

정의정 기자 | 입력 : 2016/08/10 [09:42]

하루 평균 스마트폰뱅킹 이용금액이 3조원을 돌파했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2분기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 이용금액은 3조 49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3%(1820억원) 늘었다.


전체 인터넷뱅킹 이용건수중 모바일뱅킹 이용건수가 차지하는 비중(61.3%) 역시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2분기 전체 하루 평균 모바일뱅킹 이용건수는 5284만건, 이용금액은 3조 78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3.3%(169만건), 6.3%(1838억원) 증가했다.


스마트폰기반 모바일뱅킹의 등록고객수도 6977만명으로, 전분기 대비 2.6% 늘었다.


다만 전체 인터넷뱅킹 이용실적중 모바일뱅킹 이용실적이 차지하는 비중은 건수 기준 61.3%, 금액 기준 7.3%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아직까진 모바일뱅킹이 조회서비스 및 소액자금이체 중심으로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하루 평균 전체 인터넷뱅킹 이용금액은 전분기 대비 2.8%(1조 1476억원) 늘어난 42조3779억원을 기록했다. 인터넷뱅킹 이용금액은 지난해 2분기 사상 처음으로 하루 평균 40조원을 넘어선 데 이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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