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21세기형 도서관 ‘슈퍼라이브러리’ 생길까?

도서관 및 독서문화 정책 강화 계획 수립

고수민 기자 | 기사입력 2018/03/26 [11:03]

부산에 21세기형 도서관 ‘슈퍼라이브러리’ 생길까?

도서관 및 독서문화 정책 강화 계획 수립

고수민 기자 | 입력 : 2018/03/26 [11:03]

부산시가 일상 속에서 편안하게 책을 볼 수 있는 슈퍼라이브러리’ 계획을 밝혔다. 

 

슈퍼라이브러리는 편한 차림으로 동네 앞 슈퍼마켓에 들러 이것저것 일상용품을 둘러보듯, 다양한 정보와 경험을 마주하며 소통할 수 있는 일상적복합적포괄적 공간으로써의 도서관을 말한다.

 

부산시는 시민의 일상과 마주하는 21세기형 도서관 및 독서문화 정책 강화 계획을 발표하고 세부 추진 작업에 들어갔다

 

이번 계획은 2019년 말 준공 예정인 부산도서관의 개관에 대비해 도서관 체계정비와 정책을 강화하고 도서관을 시민의 거실이자 지식 창출의 플랫폼으로 완성하기 위한 정책으로, 13개의 세부 과제를 마련해 도서관을 시민 일상 삶의 중심으로 확장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15명 이내 전문위원(위원장 포함)으로 구성된 도서관정보서비스위원를 구성·운영하고, 도서관법 제 24조에 의거, 지역도서관의 균형발전과 도서관육성에 관한 주요 사항 심의를 위해 도서관정보서비스위원회를 발족해 4중 첫 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광역단위에서는 전국 최초로 협력시너지 창출을 위한 '거점 도서관'을 지정한다. ··기초생활권역에서 작은도서관과 지역의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협력을 전담하는거점도서관을 구·군별로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공공도서관 건립 및 리모델링을 통한 공공도서관 인프라를 대거 확충하고,책 읽는 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2020년까지 430개의 작은도서관도 확충한다.

 

현재 4개의 도시철도역에 있는 북하우스를 한국철도공사, 부산도시공사 등과 연계해 시민 편의적 독서공간으로 가꾸고 넓혀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독서동아리 발굴, 독서우수 직장 인증제 도입, 서점 활성화를 위한 지역서점 전수조사를 비롯해 2019전국도서관대회’, 2022년 세계도서관 정보대회 유치 등 각종 대회 및 행사도 추진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슈퍼라이브러리가 도서관과 독서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갈 것이라며 도서관 가치 실현 및 미래 청사진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시 도서관, 독서문화 발전계획 추진일정 

 

구분

 

추진계획

 

일정

 

주요내용

 

 

 

 

 

 

 

1단계

 

세부 추진계획 수립

 

4

 

종합발전계획수립을 위한 추진 방침

 

 

 

 

 

 

 

 

수요조사

 

5~6

 

협업부서, 기관 조정 등(실무회의)

정책의제도출(비전, 전략, 주요과제 등)

시민제안 공모

 

 

 

 

 

 

2단계

 

라운드테이블 개최

(네트워크회의)

 

7

 

·(), 교육청 등 관계기관 합동회의

(현장 애로사항, 개선방안 등 의견수렴)

 

 

 

 

 

 

전문가 포럼 개최

 

8

 

학계, 도서관계, 서점·출판계, 민간단체 등

전문가 자문 통한 종합계획 체계화

 

 

 

 

 

 

3단계

 

시민공청회

 

9

 

시민의견수렴, 정책 공감대 형성

 

 

 

 

 

 

4단계

 

도서관발전종합계획안

검토, 수립

 

9

 

도서관발전종합계획안 수립(결재)

 

 

 

 

 

 

5단계

 

부산시도서관정보

서비스위원회 심의

 

10

 

도서관발전종합계획안 심의, 의결

 

 

 

 

 

 

종합계획 발표 및 시행

 

10

 

언론보도, 산하기관 통보, 통합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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