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경영화제, 공식 포스터 속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로봇 ‘No.2050’ 다채로운 칼라와 캐릭터…미세먼지, 쓰레기 대란 문제 주목

박원빈 기자 | 기사입력 2018/04/20 [13:01]

서울환경영화제, 공식 포스터 속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로봇 ‘No.2050’ 다채로운 칼라와 캐릭터…미세먼지, 쓰레기 대란 문제 주목

박원빈 기자 | 입력 : 2018/04/20 [13:01]

▲ 제15회 서울환경영화제가 공식 포스터(사진제공 : 서울환경영화제 사무국)     © 뉴스다임

 

제15회 서울환경영화제가 공식 포스터에 파격적인 변화를 시도, 관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역대 영화제 포스터가 환경과 직접적으로 이어지는 자연 이미지를 활용했다면, 이번에는 다채로운 칼라와 캐릭터를 제작함으로써 색다른 시도를 한 것에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공식 포스터의 메시지는 영화제 측의 끝없는 고민 속에서 시작됐다. 환경 문제의 심각성이 날로 더해지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기 위해, 포스터 작업부터 색다른 시각에서 접근, 메시지를 직접적으로 전하고자 했다. 

 

이에 따라 최근 이슈화된 미세먼지와 쓰레기 대란 문제에 주목, 우리 주변에서 쉽게 발생하는 재활용 쓰레기를 활용, 로봇 ‘No.2050’을 탄생시켰다. 미세먼지 방지 마스크를 쓰고 있는 로봇 'No,2050'는 환경 문제에 시달리고 있는 2050년의 아이의 모습으로, 더욱 심화될 미래의 환경문제에 대한 경고를 전하고자 한다.

 

영화제 관계자는 “아이 형상을 하고 있는 로봇을 통해 환경문제는 더 이상 누구의 문제가 아닌, 우리의 문제이며 주도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며 공식 포스터에 담긴 의미를 강조했다. 

 

칼라부터 소재까지 새롭게 탄생한 공식 포스터가 영화와 환경의 공존을 추구하는 서울환경영화제를 더욱 새롭게 빛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식 포스터는 제15회 서울환경영화제 기간 동안 서울극장에서 AR(증강현실)기법을 통해 만날 수 있다.

 

공식 포스터 비하인드 스토리로 이목을 집중시킨 ‘제15회 서울환경영화제’는 오는 5월 더욱 다채로워진 영화와 행사로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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