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규모 저가 항공사 사우스웨스트(Southwest Airlines) 항공이 시각 장애인 안내견과 정서 지원 동물 등 반려동물에 대한 탑승 규정을 강화했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이 14일 공개한 바에 따르면 정서 지원 동물은 개나 고양이 한 마리로 제한되며 전용 케이지 안에 넣거나 목에 끈을 꼭 매고 있어야 한다.
고객들에게 도움을 주는 훈련된 지원 동물이나 반려 동물은 언제나 환영이지만 모든 탑승객들과 직원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새 규정을 마련했다고 스티브 골드버그 사우스웨스트항공 부사장은 설명했다.
최근 수년간 반려 동물 동반 탑승과 관련한 문제와 사고가 급증하면서 유나이티드, 델타, 아메리칸, 제트블루 등 주요 항공사들도 잇따라 관련 규정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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