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불하는 이가 누구인고?"

여천일 기자 | 기사입력 2018/09/06 [12:18]

"염불하는 이가 누구인고?"

여천일 기자 | 입력 : 2018/09/06 [12:18]

염불수행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고 학인 스님들의 전법교화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4년 만에 다시 열리는 이번 염불시연대회는 ‘念佛者誰-염불하는 이가 누구인고’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종단 기본교육기관(사찰승가대학, 중앙승가대학교, 동국대학교) 15곳에서 40명의 개인 참가자(전통염불25명, 창작염불 15명)와 단체부 21팀 237명(전통염불 8팀 118명, 창작염불 13팀 119명)의 스님들이 참가한다.

 

지난 대회에는 랩을 접목한 염불 등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올해에도 피아노와 바이올린 등 다양한 악기를 사용하거나 랩과 판소리를 접목한 편곡,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내용 등 다양한 창작염불이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본선 심사위원은 염불 및 불교음악 전문가 6인으로 구성되며, 심사위원 점수 50%와 스님(20명)‧재가자(60명)로 구성된 청중공감단 80인의 공감지수 50%를 반영해 최종결과를 집계한다.    


개인부 대상과 최우수상은 전통·창작 분야별로 1명씩 300만원, 15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단체부 대상과 최우수상은 부문별 1팀씩 500만원, 3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각각 받는다.

 

조계종 교육원은 2014년부터 시대 흐름에 맞춰 학인들의 전법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염불시연대회, 외국어스피치대회, 토론대회, 설법대회 등을 열어왔다.(매일종교신문제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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