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트 통해 단원 김홍도의 생생한 이야기 듣다

잘 알려지지 않은 행려풍속도 8폭 병풍등 다양한 작품 볼 수 있어

박원빈 기자 | 기사입력 2018/09/21 [09:40]

미디어아트 통해 단원 김홍도의 생생한 이야기 듣다

잘 알려지지 않은 행려풍속도 8폭 병풍등 다양한 작품 볼 수 있어

박원빈 기자 | 입력 : 2018/09/21 [09:40]

▲ 미디어 아트로 볼 수 있는 김홍도 얼라이브(Alive)     © 뉴스다임 박원빈 기자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풍속화가 단원 김홍도의 작품을 미디어아트로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서울 용산전쟁기념관에서 지난 18일 개막한 '김홍도 얼라이브(Alive)'는 내년 2월 24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단원 김홍도의 작품을 촬영해 인쇄물, 영상 또는 동영상으로 만든 미디어아트 작품 154편(인쇄 120개, 영상 34개)을 5구역으로 나눠 선보이고 있으며, 방송인 오상진의 해설을 오디오 가이드를 통해 들을 수 있다.

 

▲ 미디어 아트로 볼 수 있는 김홍도 얼라이브(Alive)     © 뉴스다임 박원빈 기자

 

특히 대중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행려풍속도 8폭 병풍을 비롯해 풍속도첩, 금강사군첩, 정조의 화성행차도, 시의도 등을 미디어아트로 만날 수 있다.

 

또한 김홍도의 장기인 풍속도 안의 다양한 인간 군상들을 활기 넘치는 미디어 아트로 부활시켜 18세기 후반 조선의 생활사를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김홍도의 시선 변화를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김홍도의 작품세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총 5개의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 올려보고, 살펴보고, 굽어보고, 꿰어보다 보면 마지막 섹션인 ‘단원의 방’을 마지막으로 시선과 공간이 어우러진 전시 관람이 마무리 된다.

 

또한, 이번 '김홍도 얼라이브(Alive)' 전시는 P2P 금융 상품으로 10개월간 연 15% 수익률, 총 5억5000만원 규모를 모집하는 ‘김홍도 얼라이브 전시회’ P2P투자상품을 지난달 22일 출시했다. 

 

▲ 미디어 아트로 볼 수 있는 김홍도 얼라이브(Alive)     © 뉴스다임 박원빈 기자

 

어니스트펀드가 운용하며 투자모집으로 모인 투자금은 전시회 운영비용으로 사용된다. 이 상품은 총 489명의 투자자 모집으로 완판을 기록하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100만원 이상 투자한 사람 모두에게는 전시회 입장권 2매도 증정해 투자와 함께 문화생활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어니스트펀드 김홍도 상품은 티켓 판매처인 인터파크가 정산하는 티켓 및 MD 판매대금을 어니스트펀드가 직접 수령 받는 구조로 기획해 투자 안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 단원 김홍도의 작품     © 뉴스다임 박원빈 기자

 

단원 김홍도의 작품을 재해석한 미디어아트를 통해 조선후기 생활사의 현장을 생생하게 느끼고 김홍도가 우리에게 알려 주고 싶은 일상의 아름다움과 만날 수 있는 전시다.

 

또한,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추석연휴 동안 한복을 입고 입장하면 50% 현장 할인 이벤트가 진행하니 가족들과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최고의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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