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유명 힌두사원에 여성이 출입하는 것을 막은 힌두교도 2천200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이들의 시위는 기도 기간에 맞춰 사원이 문을 연 지난 17일부터 5일간 계속됐고, 여성 신도는 결국 이 사원 내 성소(聖所)에 발을 딛지 못했다.
대법원은 "종교 활동을 할 수 있는 권리는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주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보수 힌두교도들은 대법원 판결조차 받아들이지 못하겠다며 물리력으로 여성 출입을 막았다.(매일종교신문제휴기사) <저작권자 ⓒ 뉴스다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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