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최고의 MICE 도시’ 4년 연속 수상

‘글로벌 트래블러’ 선정…적극적인 홍보 및 마케팅 결실

박원빈 기자 | 기사입력 2018/12/18 [09:09]

서울시 ‘최고의 MICE 도시’ 4년 연속 수상

‘글로벌 트래블러’ 선정…적극적인 홍보 및 마케팅 결실

박원빈 기자 | 입력 : 2018/12/18 [09:09]

서울시는 비즈니스 관광분야의 최고권위 전문매체지인 ‘글로벌 트래블러’ 가 주관한 ‘2018 15th Annual Global Traveler Tested Reader Survey Awards’ 에서 ‘서울’이 2015년부터 4년 연속 ‘최고의 MICE 도시’(Best MICE City)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두바이(2위)와 싱가포르(3위), 런던(4위), 홍콩(5위)이 그 뒤를 이었다. 

  

서울은 지난 6월, 국제협회연합(UIA, Union of International Association)이 선정한 ‘세계 3위의 국제회의’ 개최도시답게, 세계가 인정하는 최고의 MICE 도시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올해 15회째를 맞는 ‘Global Traveler Tested Awards’의 수상기관은 비즈니스 여행객, 관련 업계종사자 등 주요 독자 10만 5천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되었다.

  

‘글로벌 트래블러’는  전 세계 비즈니스 여행객과 관련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항공, 호텔, 도시, 라이프 스타일 등 정보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여행 전문지로, 2004년 창간되어 월 10만 5천부가 발간되고 있다. 

 

주요 구독층은 고소득자(평균 소득 US$372,900)와 평균 해외여행 빈도수가 높은(평균 9회) 비즈니스 관광객이다.

 

서울시는 “편리한 IT환경과 대중교통, 숙박시설 등 제반 인프라가 잘 완비되어 있을 뿐 아니라, 전통과 첨단 트렌드가 공존하는 세련된 문화, 친절한 서울만의 매력이 연속수상으로 연결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11월에는 한‧중‧러 3개국 언론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메디컬 아시아 운영위원회’에서 선정한 ‘제11회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 대상’ 의료관광 인프라 부문에서 서울시가 광역자치단체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고부가가치 산업인 의료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웰니스 등 다양한 서울의료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해외설명회‧팸투어 마케팅을 적극 시행한 결과이다. 

 

뿐만 아니라, ‘2018 한국PR 대상’ 국제 PR부문에서 서울시 관광홍보대사 방탄소년단이 ‘2018 올해의 홍보대사’로 선정되어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국내‧외에서 서울관광 브랜드를 널리 알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서울 관련 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서울관광홈페이지 ‘비짓 서울(Visit Seoul)’이‘2018 한국관광의 별’관광정보 분야에 선정되었고, 모바일앱 ‘아이투어서울(i Tour Seoul)’은 ‘스마트앱어워드’ 통합대상과 ‘IoT이노베이션어워드’대상으로 2관왕을 수상한 바 있다. 

 

최근 관광시장에서 증가하고 있는 개별관광객과 모바일 이용 관광객을 대상으로 최신 스마트 기술 기반의 관광서비스를 적극 제공하고 있는 서울시의 선도적인 정책이 해당 분야에서 인정을 받은 것이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지금까지 서울관광이 외래관광객 유치 중심의 양적성장을 해왔다면, 이제는 MICE산업, 의료관광, 스마트 관광 등 질적성장을 통해 세계 최고의 관광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면서, “이를 계기로 서울시가 국제사회에서 관광 트렌드를 선도하면서 위상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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