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없는 천사...자선냄비에 기부한 최고액은?

여천일 기자 | 기사입력 2019/12/16 [17:50]

얼굴 없는 천사...자선냄비에 기부한 최고액은?

여천일 기자 | 입력 : 2019/12/16 [17:50]

▲ 올해도 자선냄비에 고액 기부를 하는 얼굴 없는 천사를 비롯해 식지 않은 온정의 손길이 세밑을 데워주고 있다.    사진: 자선냄비 홈페이지 캡쳐  © 뉴스다임

 

자선냄비에 얼굴 없는 천사가 기부한 최고액은 얼마일까?


구세군 자선냄비에 따르면 역대 최고 기부금액은 1억 5천만원으로 2017년 잠실에서 익명의 시민이 기부했다. 이후 2018년엔 의정부역과 영등포역, 안양 범계역에서 각각 5백만원, 2천만원, 1억원의 손 큰 기부가 이뤄졌다.

 

올해도 익명으로 억대가 넘게 기부한 천사가 있었다

 

한국구세군이 지난 9일 익명의 60대 남성이 서울시 청량리역에 설치된 자선 냄비에 1억1400만1004원이 찍힌 수표를 놓고 갔다고 발표했다.

 

구세군 측은 "매년 익명으로 고액의 수표를 기부하는 얼굴 없는 천사들이 계시다"며 "이들의 미담 사례가 연말 연시 국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는 자선냄비 수를 줄였음에도 불구하고 작년 만큼의 모금액이 나오고 있어 식지 않은 온정의 손길이 세밑을 데워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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