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대구·경북 중소·중견기업 한 달간 이자·보증료 면제

윤준영 기자 | 기사입력 2020/03/02 [00:46]

수은, 대구·경북 중소·중견기업 한 달간 이자·보증료 면제

윤준영 기자 | 입력 : 2020/03/02 [00:46]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이 코로나19 피해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소재 거래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대출금 약 1.1조원에 대한 3월 한 달간 대출이자와 보증료를 면제한다. 


또 수은이 직접 거래 중인 중소기업에 대한 여신 약 3.4조원에 대해 3월부터 6개월간 대출이자와 보증료를 유예할 계획이다.

이 같은 수은의 긴급 금융지원 방안은 기재부가 발표한 지난달 28일 ‘코로나19 파급 영향 최소화와 조기극복을 위한 정부의 민생·경제 종합대책’의 일환이다.

수은은 지난달 7일부터 코로나19 피해기업에 대해 ‘수입선 다변화 자금 5000억원 및 운영자금 용도의 신규 대출금 5000억 등 총 1조원을 지원하고, 기존 대출금 2.7조원의 만기도래 원금 상환을 6개월 연장하는 방안’을 도입·시행 중이다.

한편 수은은 지난달 27일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비상업무체제가 발동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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