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본, 코로나19 안전수칙 준수...'예방접종' 지속 당부

고현아 기자 | 기사입력 2020/04/22 [14:10]

질본, 코로나19 안전수칙 준수...'예방접종' 지속 당부

고현아 기자 | 입력 : 2020/04/22 [14:10]

질병관리본부는 코로나19 유행기간 중이라도 어린이, 어르신 등에 대해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한 안전한 예방접종을 실시해야 한다고 22일 밝혔다.

 

2020년 1분기 예방접종률은 분석 결과, 65세 어르신 폐렴구균 접종률은 2019년 동기간 대비 1/3수준으로 감소했다.

 

▲ 자료제공: 보건복지부  © 뉴스다임

 

어린이 필수예방접종 10종 중 12개월 이후 첫 접종이 이루어지는 백신의 접종률이 작년과 비교해 1%p 감소, 만 4~6세 이후에 이루어지는 추가접종의 접종률은 약 2~3%p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Vaccine Preventable Disease, VPD)의 발생 신고는 대부분 감소추세였으나, 폐렴구균 감염증은 16% 정도 증가했다.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 발생 감소의 원인은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한 어린이집‧유치원 개원과 학교 개학 지연으로 집단발생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예방접종을 지연하거나 중단할 경우 연말에는 코로나19 대응과 함께 홍역 등의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 유행에 대응해야 하는 이중고를 겪을 수 있어 예방접종은 지속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 자료제공: 보건복지부  © 뉴스다임

 

초‧중‧고교가 개학을 하게 되면 학교를 중심으로 수두, 유행성이하선염의 집단발생 위험 증가와,  코로나19 확진자 감소 등으로 해외 교류가 증가할 경우 홍역, 풍진, 폴리오 등 해외 유입 감염병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표준일정에 따른 적기 예방접종은 중단 없이 해야 한다.

 

또한, 어르신들에게 치명적인 폐렴구균 감염증과 합병증으로 인한 중증환자 발생은 중환자실 이용률을 높여 의료시스템에 부담이 되므로 65세 어르신에 대한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3월 26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유행 동안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지속적인 예방접종 실시 원칙을 제시하는 임시 지침을 발표했다.

 

이에, 질본에서도 국민들이 안심하고 필수예방접종을 제때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안전한 예방접종 실시 방안 등을 마련하고 의료계와 협조해 국민들에게 예방접종을 독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질본 정은경 본부장은 “코로나19 유행 중이라도 예방접종을 중단 없이 실시해야 하며, 향후 개학, 외부활동 증가, 코로나19 종료 후 해외 교류 증가 등으로 인한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홍역 등의 감염병 유행 등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예방접종 안내서를 준수해, 사전 예약 등으로 반드시 표준일정에 따라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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