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증가는 장을 비우는 것이 시작이다

박원빈 기자 | 기사입력 2020/06/20 [14:34]

면역력 증가는 장을 비우는 것이 시작이다

박원빈 기자 | 입력 : 2020/06/20 [14:34]

      장 속이 깨끗하면 면역세포가 활성화된다. 그리고 소화, 흡수력도 좋아지고 먹는 음식이 에너지로 바뀐다.

 

코로나19는 우리 눈에도 보이지 않고 스스로 번식할 능력이 없는 미물인데 만물의 영장인 인간을 공포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 

 

단백질로 둘러싸인 핵산쪼가리에 불과한 바이러스는 숙주에 들어간 다음 자신을 복제해 번식할 수 있지만, 숙주와 떨어졌을 때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단순한 단백질 조각에 불과하다. 

 

그러나 번식력이 있고 크기가 작아 감염자가 재채기만 해도 공기 중에 쉽게 퍼진다는 점이 대면 활동이 많은 현대사회의 그물망 같은 시스템을 붕괴시키고 있다. 전염성이 높은 코로나바이러스-19에 대처방법은 손 씻기, 마스크 착용, 생활 속 거리 두기 등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면역력을 높여 대응력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

 

면역력은 외부에서 들어온 병원균에 저항하는 힘이며 치유능력이다. 몸속의 백혈구는 혈관을 타고 돌아다니다가 병원균을 발견하면 방어를 하고, 대식세포는 병원균을 없애고 이물질을 청소하는 역할도 한다. NK(Natural Killer)세포는 자연살해세포라 불리며 선천 면역을 담당하는 중요한 세포로 매일 생겨나는 암세포를 없애는 기능을 한다. NK세포는 20대 활성도가 최고로 높고 60세 이상이 되면 1/2 수준으로 떨어진다. 

 

면역력은 장과 뇌가 건강해야 높아진다. 정상적인 면역시스템을 갖고 있어도 나이가 들면 면역체계 기능이 떨어진다. 면역세포가 병원체를 잘 알아보지 못하거나 염증 발생 시 알리는 기능도 약해진다. 따라서 면역세포가 분포돼 있는 장(70%)과 뇌(30%)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뇌의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 평온한 마음을 유지하고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가져야 한다. 

 

명상하거나 규칙적인 운동과 취미활동도 뇌 건강에 좋다. 잠자리에 들면 30분 안에 잠들고 7시간 정도의 질 높은 수면도 건강한 면역세포를 지키는 좋은 방법이다. 

 

장에는 면역세포의 70~80%가 소화기관에 모여있고 병원균 침투에 노출되어 있다. 평소 속이 더부룩하거나 배탈이 자주 나면 면역력 저하를 의심해봐야 한다. 

 

장을 비워 장 속이 깨끗하면 면역세포가 활성화된다. 그리고 소화, 흡수력도 좋아지고 먹는 음식이 에너지로 바뀐다. 장 속의 신선한 영양분과 산소가 뇌로 공급되어 머리도 맑아지고 뇌도 건강해진다. 장 건강과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장 속의 노폐물과 유해독소, 유해 세균을 잘 배설되어야 한다. 만성 통증 환자는 대부분이 변비 환자다. 

 

변비를 연구하는 사람들은 변비를 ’현대인의 역병‘ 이라고 한다. 그리고 변비가 현재 미국에서 다른 어떤 단일 질병보다 더 많은 사람들을 각종 질병에 몰아넣고 죽음에 이르게 한다고 한다.

 

변비를 예방하고 장을 비우기 위해서는 식이섬유 섭취를 늘려야 한다. 양질의 식이섬유는 변량을 늘리고 장 연동운동력을 높여 배설을 돕는다. 그리고 프리바이오틱스와 유산균 섭취가 장내 유익균을 활성화하고 건강한 장내 환경 유지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규칙적인 식사, 충분한 수분섭취와 배변 습관도 변비를 예방하는 방법이다. 

 

자연하나 민철식 부사장은 “현대인의 식습관이 조상이 먹어왔던 채소, 나물, 발효식품 등의 섭취가 줄면서 변비가 잦고 면역력이 약해져 있다”며 “어릴 때부터 매일 규칙적으로 변 보는 일이 생사를 좌우하는 문제로 인식하여야 하며, 자연식품인 ‘장비움 프리바이오틱스’는 습관성 없이 변비 예방과 면역력 증가에 도움을 준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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