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독도'를 깨끗하게...해양 폐기물 수거

노진환 기자 | 기사입력 2020/07/14 [22:55]

천연기념물 '독도'를 깨끗하게...해양 폐기물 수거

노진환 기자 | 입력 : 2020/07/14 [22:55]

천연기념물인 독도를 깨끗하게 하기 위해 해양폐기물을 수거한다.

 

해양수산부는 15일부터 한 달 간 독도 주변해역 해양폐기물 실태조사 및 수거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천연기념물인 독도의 해저 생태계를 훼손하지 않기 위한 해양 폐기물 수거작업은 전문 잠수사를 투입,  쓰레기 물량과 분포 범위를 먼저 파악한 후 방치된 폐기물을 즉시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해수부는 독도 주변 해양폐기물 분포현황에 대한 조사를 함께 진행해 향후 독도 주변 해역의 수중 환경을 깨끗이 관리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송명달 해수부 해양환경정책관은 “독도 주변해역 해양폐기물 분포 실태조사 및 수거사업을 통해 바닷속을 깨끗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 우리 해양영토 주권 수호 의지를 다지고 독도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기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독도와 주변해역에서 해양생태계 보존을 위한 정화사업 등이 지속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중장기 관리계획을 철저히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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