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 12월 3일 실시...한국교육과정평가원, 시행세부계획 공고

영어 EBS연계, 한국사 우리역사에 대한 소양평가 등 평이하게 출제할 계획

하선희 기자 | 기사입력 2020/08/04 [19:11]

올해 수능, 12월 3일 실시...한국교육과정평가원, 시행세부계획 공고

영어 EBS연계, 한국사 우리역사에 대한 소양평가 등 평이하게 출제할 계획

하선희 기자 | 입력 : 2020/08/04 [19:11]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2월 3일 실시되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세부계획을 5일 공고한다고 밝혔다.

 

올 수능은 학생들이 학교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할 계획이며, 영어 영역의 경우 EBS 연계 방식과 영어영역 절대 평가를 올해도 유지한다.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의 경우,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고, 핵심적이고 중요한 내용 중심으로 평이하게 출제할 계획이다.

 

또한 필수화 취지에 따라 한국사 영역 미응시자의 경우 수능 응시 자체가 무효 처리되고 성적 전체가 제공되지 않는다.

 

점자문제지가 필요한 시각장애수험생 중 희망자에게는 화면낭독프로그램이 설치된 컴퓨터와 해당 프로그램용 문제지 파일 또는 녹음테이프를 제공하고, 이에 더해 2교시 수학 영역에서 필산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점자정보단말기를 제공한다.

 

이번 수능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9월 3일부터 12일간이며, 응시원서 접수기간 동안 접수내역 변경이 가능하다.

 

성적통지표는 12월 23일까지 수험생에게 배부할 예정이며,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졸업생이나 검정고시 수험생 등은 원서를 접수한 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천재지변, 질병, 수시모집 최종합격, 군입대 등의 사유로 수능에 응시하지 않은 수험생에게는 소정의 신청절차에 따라 응시수수료의 일부를 환불하며, 저소득층 가정의 수험생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인 경우 응시수수료를 면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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