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금년도 7대 지방공공요금 인상률 ‘0%’

재정인센티브(광특회계) 『전국 최고, 43억』지원 받아

최정호 | 기사입력 2012/11/12 [17:51]

광주시, 금년도 7대 지방공공요금 인상률 ‘0%’

재정인센티브(광특회계) 『전국 최고, 43억』지원 받아

최정호 | 입력 : 2012/11/12 [17:51]

[뉴스다임=최정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7대 지방공공요금을 인상하지 않아 재정인센티브로 광특회계 43억원 추가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 상·하수도료, 쓰레기봉투료, 지하철료, 시내버스료, 택시료, 정화조 청소료

지난 11. 9일 지식경제부 주관으로 지역경제동향을 점검하고 지역물가동향 및 정책방향에 대해 정부-지자체간 심층논의를 위한 회의결과에 따르면 지방공공요금(7종) 안정실적에 따라 자치단체 평가하여 총 500억을 차등지원하였는데 7종 공공요금을 동결시킨 우리市에 최대 금액인 43억을 지원하였다.

이 자료에 따르면 결과 10월 지역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7대 특·광역시에서 최저(1,4%, 11. 4일 旣보도)이며, 전국 17대 시·도에서도 제주(1.3%)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상승률를 기록했다.

 

▲지역별 소비자물가 동향(12.10월)     © 뉴스다임

또한 정부에서 서민생활과 밀접한 30개 품목에 대한 16개 시도 가격정보를 매월 공개하고 있는데 지난 1년간(’11.8월~’12.8월) 전국 평균상승률이 2.9%인데, 우리市는 7대 특·광역시에서 최저(1,9%)이며, 전국 17대 시·도에서도 충북(△0.4%), 충남(0.4%), 경북(0.8%)에 이어 4번째로 낮은 상승률를 기록하였다.

▲시도별 30개품목 가격상승률(11.8~12.8월)   © 뉴스다임

이와 관련 광주시 문석훈 경제산업정책관은 “금년도 우리시는 서민생활과 가장 밀접한 지방공공요금을 인상하지 않은 결과 소비자물가지수상승률이 2개월 연속 전국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어 다행으로 생각했는데, 이렇게 재정인센티브까지 지원 받게되어 市 재정에 큰 보탬이 될 수 있어 공직자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내년에도 시민이 행복한 광주건설을 위해 시민생활의 기초가 되는 물가안정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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