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쌍방향 소통형 ‘집콕 놀이’ 지원

놀이 도구, 만화, 전문가 상담 등 제공으로 육아 놀이활동 도와

여천일 기자 | 기사입력 2020/09/16 [21:04]

정부, 쌍방향 소통형 ‘집콕 놀이’ 지원

놀이 도구, 만화, 전문가 상담 등 제공으로 육아 놀이활동 도와

여천일 기자 | 입력 : 2020/09/16 [21:04]

집에서 어떻게 놀아주고 또 가르칠 수 있을까? 

 

'코로나19’로 대면 교육이 어려워진 가정에서의 양육활동은 부모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마침 전국 101개소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아동의 발달 특성과 연령별 놀이방법 등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온라인 부모교육의 확대 실시로 가정양육을 돕고 있다.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비대면 부모교육은 집에서도 놀자!’, ‘놀이를 부탁해!’, ‘놀자! 알자!’ 등의 3가지 과정이다.

 

  사진제공: 육아종합지원센터 


영유아 부모가 집에서도 쉽게 부모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 4월부터 비대면 부모교육 집에서도 놀자!’를 시작했다.

 

이 교육은 집에서도 놀(면서)(란다)!’의 줄인말로, 보건복지부와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유튜브에서 온라인 부모교육을 실시하면서 이와 관련된 놀이키트도 함께 제공한다.

 

영상의 주요 내용으로는 아이와의 바람직한 대화방법 및 칭찬방법 등이 담긴 클로버 부모교육과 사례별로 자녀권리를 존중하는 양육·훈육·상호작용, 그리고 가정 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양육방법 아이마음 헤아리기등이다.

 

이와 함께 9월부터 복지부는 부모교육 심화 과정인 놀이를 부탁해!’놀자! 알자!’를 추가해 교육 실시기관 및 과정을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놀이를 부탁해!’는 다양한 놀이방법 교육과 관련 놀이키트를 제공하는데, 놀이방법은 유선 등 비대면으로 안내받는다. (면서)(란다)! (수록)(란다)!’는 부모가 아동과의 놀이장면을 촬영해 제출하면 전문가가 의견서 등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부모들은 아이의 기질이나 발달 특성 등에 맞는 놀이방법을 배울 수 있고, 전문가와의 상담으로 자신의 양육 태도에 대해 지도를 받을 수 있다.

 

한편 비대면 부모교육에 참여를 희망하는 부모는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central.childcare.go.kr) 또는 가까운 시도·시군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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