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완화, 가장 우려되는 점은?

국내 신규 확진자 여전히 50~70명

여천일 기자 | 기사입력 2020/10/12 [23:28]

거리두기 완화, 가장 우려되는 점은?

국내 신규 확진자 여전히 50~70명

여천일 기자 | 입력 : 2020/10/12 [23:28]

거리두기 단계가 12일부터 1단계로 조정된 것과 관련해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따라 경각심이 흐트러질까 가장 우려가 된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여전히 국내 신규 확진자는 50~70명까지 매일 발생하고 있고 잠복돼 있는 감염, 집단감염의 가능성이 있어 경각심을 낮출 수 없는 상황임을 확인하며 이번 단계조정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국민의 피로도 증가와 소상공인들의 생계 어려움을 고려한 조치임을 밝혔.

 

아울러 가을산행 등 단체여행이나 행사의 위험성과 기온과 습도가 낮아지는 환경변화에 따른 영향도 우려했다이와 관련 여행은 가급적이면 가족 단위의 안전한 여행을 당부드리고 실내활동이 증가하는 상황서 수시로 자연환기를 시켜주며 손이 많이 닿는 곳은 표면소독을 철저히 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주부터 인플루엔자 발생 동향도 같이 보고하기로 했는데 927일부터 103일간의 40주차에 대한 감시결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의 발생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1.4명으로 전년동기간 3.9명보다는 약간 감소했고 아직 유행기준인 5.8명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정 본부장은 “13일부터 순차적으로 인플엔루자 백신 무료접종을 재개함에 따라 백신을 접종하고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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