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걷기 활성화를 통해 질병을 예방하고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26일 '한국인을 위한 걷기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 자료제공 : 보건복지부  © 뉴스다임

최근 성인의 비만율은 증가하고 신체활동은 감소하는 상황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일상생활의 변화는 신체활동을 줄이고 비만을 증가시킬 위험성을 높이고 있다.

걷기는 누구든지, 언제, 어디서나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신체활동으로, 규칙적인 걷기는 모든 사망위험 감소, 비만 위험 감소, 8대 암 및 심장병·뇌졸·치매·당뇨병 등 질환 발병위험 감소 효과가 있다.  또한, 걷기는 우울증 위험을 감소시키고 수면의 질을 향상시켜 정신건강의 증진에도 기여하고, 인지기능 향상에도 효과가 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국민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새로운 일상 속에서 건강을 지키는 신체활동을 꾸준히 할 수 있도록 '한국인을 위한 걷기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게 됐다.

걷기 가이드라인은 성인에게 필요한 걷기량, 올바른 걷기방법, 걸을 때 주의사항 등 누구나 쉽게 익힐 수 있는 걷기 실천방법을 제시하고 있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걷기 가이드라인 '올바른 걷기방법'     자료제공 : 보건복지부  © 뉴스다임

한편,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람 간 거리(2m)를 유지하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호흡이 어려운 경우 사람이 없는 곳으로 이동해 마스크를 잠시 벗고 휴식을 취하기 등의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걷기"를 당부했다.

걷기 가이드라인 책자와 영상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누리집에서 자료를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