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경북 하동, 2012년 대한민국 소통 대상 수상

최정호 기자 | 기사입력 2012/12/26 [17:18]

전남 광양-경북 하동, 2012년 대한민국 소통 대상 수상

최정호 기자 | 입력 : 2012/12/26 [17:18]

섬진강 재첩 갈등을 둘러싸고 이를 ‘소통’으로 해결한 전남 광양시와 경남 하동군이 ‘2012 대한민국 소통대상’ 지역부문상을 공동 수상했다.

특임장관실은 26일 “두 지역은 공생발전협의회를 구성해 30년간 지속된 섬진강 재첩 갈등을 슬기롭게 해결했을 뿐만 아니라 상생의 협력 사업을 통해 두 지역 간 우호증진을 도모했다”며 소통대상 선정 이유를 소개했다.

‘대한민국 소통대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모범적이면서 활발한 소통을 통해 갈등 해결에 일조한 개인·단체에게 주는 상이다.


특임장관실은 지난달 22일부터 한달 동안 소통 우수사례 190건에 대한 심사를 해 지역, 가족, 학교, 다문화, 공공행정, 특별 등 총 6개 부문 7개 기관(개인)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가족 부문은 가족 내부에서 대화가 실종된 현실을 조명하고 소통을 통한 가족간 갈등의 해결방법을 제시한 SBS TV
프로그램 ‘무언가족’이 선정됐다.

학교 부문은 목포 한빛초등학교 손균욱 교사가, 공공행정 부문은
경기도 포천시, 다문화 부문은 ㈜하우, 특별 부문은 한국종교인평화회의가 각각 선정됐다.

수상자들의 시상식은 27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정부중앙청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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