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종철 정의당 대표

"2021년을 코로나 위기 극복의 원년으로 만들 것"

박원빈 기자 | 기사입력 2021/01/01 [12:08]

[신년사] 김종철 정의당 대표

"2021년을 코로나 위기 극복의 원년으로 만들 것"

박원빈 기자 | 입력 : 2021/01/01 [12:08]

   김종철 정의당 대표  사진제공: 정의당

 

김종철 정의당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정의당은 2021년을 코로나 위기 극복의 원년으로 만들겠다. 오늘의 생존에 감사하는 척박함보다 내일을 꿈꾸는 희망의 2021년을 정의당이 드리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2021년에는 우리의 존엄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지지와 응원을 호소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김종철 정의당 대표 신년사 전문.

 

지난 1년을 어떻게 지내셨는지 묻는 것조차 조심스럽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생계를 위협받는 노동자와 자영업자들, 좁은 취업 문마저 닫혀버린 청년들, 일상의 `n번방`에 고통받는 여성들, 차별의 벽 앞에 막힌 소수자와 장애인들에게 2020년은 더욱 막막한 시간이었습니다. 최장 기간의 장마로 눈 앞에 온 기후 위기는 농민들은 물론이고 모두에게 큰 시련을 주었습니다.

 

2021년은 이러한 거대한 도전을 극복해 존엄하고 안전한 한 해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올해 신축년은 `흰 소의 해`라고 합니다. 척박한 땅을 생명의 터전으로 일구는 동물이 바로 소입니다. 2021년은 개척을 상징하는 소와 같이 위기를 또 다른 계기로 삼는 전환의 한 해가 되어야 합니다.

 

정의당은 2021년을 코로나 위기 극복의 원년으로 만들겠습니다.

 

오늘의 생존에 감사하는 척박함보다 내일을 꿈꾸는 희망의 2021년을 정의당이 드리겠습니다. 국민의 염원으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의 가능성이 크게 열렸듯이, 2021년에는 우리의 존엄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지지와 응원을 호소드립니다.

 

평등하고 정의로운 위기 극복, 소득과 일자리 등 존엄이 보장되는 사회, 낙태에 죄를 묻지 않는 나라, 누군가의 정체성에 시비를 걸지 않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정의당은 국민과 함께 걸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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