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친밀한 사람과 가깝고 안전한 단기 여행 즐긴다

문체부와 관광공사, 새해 국내 관광 전망

김민 기자 | 기사입력 2021/01/14 [18:06]

코로나에 친밀한 사람과 가깝고 안전한 단기 여행 즐긴다

문체부와 관광공사, 새해 국내 관광 전망

김민 기자 | 입력 : 2021/01/14 [18:06]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최근 3년 동안의 누리소통망과 이동통신, 카드의 거대자료를 분석해 2021년 국내 관광 흐름을 전망했다.

 

분석 결과, 2021년 국내관광 흐름은 코로나19 시대에 대한 불안함과 코로나19 이후 시대에 대한 기대감, 그 사이를 뜻하는 비트윈(B.E.T.W.E.E.N.)의 7가지 단어로 요약할 수 있다.

 

이는 각각 균열(Break), 위로(Encourage), 연결(Tie), 어디든(Wherever), 강화(Enhance), 기대(Expect), 주목(Note)을 말한다.

 

코로나19로 인한 불안 심리는 ‘치유형 여행’, ‘근교 중심의 단기여행’, ‘전통적인 인기 관광지보다는 한적한 소도시 위주의 여행’, ‘단체 여행보다는 소수의 친밀한 사람들과의 여행’ 등 안전한 여행을 추구하는 흐름으로의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었다.

 

한편으로는 실제 여행 이동과 소비량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여행에 대한 갈망은 여전히 잠재돼 있음이 확인됐고, 코로나19 회복 이후에 대한 기대심리 작용으로 기존과는 다른 새롭고 독특한 여행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국내 관광 흐름 전망’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관광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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