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개발 코로나19 백신 ‘유코백-19’ 1·2상 임상계획 승인

고현아 기자 | 기사입력 2021/01/21 [15:30]

국내 개발 코로나19 백신 ‘유코백-19’ 1·2상 임상계획 승인

고현아 기자 | 입력 : 2021/01/21 [15:30]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개발 코로나19 백신 ‘유코백-19’ 임상시험계획을 20일 승인했다.

이에 따라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 관련,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아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의약품은 백신 7개 제품, 치료제 15개 제품(13개 성분) 이다.

 

이번 임상시험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유코백-19’의 안전성 및 면역원성을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1상 진행 후 2상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유코백-19’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항원 단백질’을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만든 ‘재조합 백신’으로, 예방원리는 백신의 표면항원 단백질이 면역세포를 자극해 중화항체를 형성함으로써 면역반응을 유도하여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침입하면 항체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것이다.
  

▲ 자료제공 : 식품의약품안전처  © 뉴스다임


‘유코백-19’는 리포좀을 면역증강제로 사용한 백신으로 표면항원 단백질이 리포좀의 표면에 표출되어 면역반응을 유도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점 등을 고려해 개발 제품의 임상시험 현황에 대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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