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 반구천 일원',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지정 예고

김민 기자 | 기사입력 2021/02/25 [23:50]

울산 '울주 반구천 일원',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지정 예고

김민 기자 | 입력 : 2021/02/25 [23:50]

문화재청이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있는 자연유산인 '울주 반구천 일원(蔚州 盤龜川 一圓)'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예고했다.

 

울주 반구천 일원은 천마산에서 발원한 물길이 연화산 등을 굽이치며 수많은 절벽과 협곡, 구하도, 습지 등을 만들어내며 다양한 지형과 숲 경관을 이루고 있으며, 구곡(九曲)문화와 함께 저명한 정자 등 자연경관, 역사문화경관이 복합된 명승으로서 가치가 뛰어난 자연유산이다.

 

▲ 반구대 암각화 앞 암반     사진제공 : 문화재청  © 뉴스다임

 

이 일대는 중생대 백악기 퇴적암층으로, 초식공룡과 익룡의 발자국 화석이 있으며, 특히 암각화 인근의 코리스토데라 발자국은 세계 최초로 발견되어 노바페스 울산엔시스(Novapes ulsanensis)로 명명까지 된 한반도 공룡 연구의 중요한 자료다.

 

반구천의 아름다운 경관은 구곡(九曲)문화를 이루어 많은 사람들이 남긴 시, 글, 그림으로 남아있다. 특히 겸재 정선(謙齋 鄭敾, 1676~1759)이 '공회첩(孔懷帖'에 남긴 반구(盤龜) 그림을 통해 이곳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명승으로서 손색이 없는 자연유산임을 알 수 있다.

 

문화재청은 '울주 반구천 일원'에 대해 30일간의 예고 기간 동안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최종 지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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