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전문가 양성 ‘인천자활’, 버섯종균기능사 자격증 도전

고현아 기자 | 기사입력 2021/03/09 [23:18]

버섯전문가 양성 ‘인천자활’, 버섯종균기능사 자격증 도전

고현아 기자 | 입력 : 2021/03/09 [23:18]

인천광역시는 자활근로 버섯재배시설인 인천자활 도시농업센터 소속 자활근로자들이 ‘버섯종균기능사 자격증’ 취득에 도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자활 도시농업센터는 인천시가 2020년 5월 9일 LH 인천지역본부와의 업무협약으로 총649.12㎡ 규모의 장기공실 상가를 무상임대해 지난해 6월 개소한 자활근로 버섯재배시설로 인천형 자활사업장 ‘꿈이든일터 2호점’이다.

 

버섯재배 작업에는 부평지역자활센터 소속 자활근로자 19명이 참여하고 있는데, 이번에 이들 자활근로자 중 8명이 버섯전문가의 뜻을 품고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고 있는 버섯종균기능사 자격증에 응시해 7명이 필기시험을 통과했으며, 4월에 있는 2차 실기시험을 준비 중에 있다.

 

▲ 자활근로자가 버섯재배 작업하는 모습    사진제공 : 인천시  © 뉴스다임

 

시는 자활참여자가 자활근로에 안주하고 않고 현장의 업무와 연계해 자격증을 취득하고 전문성을 강화하는 것을 자활근로자의 자립 능력강화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일로 보고 있으며, 지역자활센터를 통해 관련 교육기회 제공 등 자격증 취득을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자활 도시농업센터는 매월 600kg이상의 녹각영지버섯과 표고버섯을 재배하여 사회복지시설 등에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기관과 연계한 나눔행사도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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