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기획] 전국의 전통시장을 찾아가다<6> '수원'

100여 년 전통 지닌 '지동시장'

하선희 기자 hshsuny2018@naver.com | 기사입력 2021/03/30 [19:47]

[시리즈기획] 전국의 전통시장을 찾아가다<6> '수원'

100여 년 전통 지닌 '지동시장'

하선희 기자 hshsuny2018@naver.com | 입력 : 2021/03/30 [19:47]

전통시장에 가면 고향의 푸근함과 정겨움이 느껴진다. 좌판을 열고 나물을 부지런히 다듬는 아주머니의 주름진 손, 아주머니는 그 손으로 평생 억척스럽게 가족을 위해 일해왔을 것이다. 전통시장 역시 현대화의 물결 속에 이런 모습도 점차로 사라져 가고 있는 게 현실이다. <뉴스다임>은 전국의 기자들이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찾아 각 지역를 대표하는 시장을 소개하며 많은 지역주민들이 이곳을 찾을 수 있도록 시리즈기획을 진행한다.<편집자주>

 

 

▲ 수원 성곽을 배경으로 조성된 지동시장 입구     ©뉴스다임 하선희 기자

 
수원 성곽을 배경으로 조성된 지동시장은 100여 년의 전통을 갖고 있으며 수원시 팔달구 팔달문로에 위치해 있다. 기자가 이곳을 찾았을 때는 코로나 여파와 평일이라 그런지 북적대지 않고 한산한 모습이었다.

 

지동시장은 팔달문 주변상권 중 먹거리시장으로 농수산물, 회센터, 순대와 정육 등 다양한 전통 식품을 취급하고 있다.

 

▲ 수원 지동시장을 찾은 사람들, 한산한 편이다.    ©뉴스다임 하선희 기자

 

▲ 지동시장은 '지동순대'가 유명하며 순대전문음식점이 밀집해 있다.    사진제공: 수원관광  © 뉴스다임


지동시장에는 유명한 지동순대를 먹을 수 있는 '지동순대타운'이 있으며 서울의 신림동순대타운, 안양 중앙시장순대타운과 함께 전국의 3대 순대골목이자, 수원의 명물로 자리 잡았다.

 

▲ 수원 지동시장에 진열돼 있는 천년초 등 건강에 좋은 제품들 © 뉴스다임 하선희 기자

 

건강과 관련된 천년초 등이 손님 맞이를 하고 있다.

 

▲ 수원 지동 시장 '간장게장'과 여러 '젖갈류'     ©뉴스다임 하선희 기자

 

'밥도둑'이라고 불리는 간장게장과 여러 젓갈류 등이 진열돼 있다.

 

▲ 간식 거리를 기다리는 사람들     ©뉴스다임 하선희 기자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면서 즐기는 먹거리는 빼놓을 수 없다. 점심이 지난 시간이지만 전과 튀김을 사먹기 위해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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