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백제박물관은 2021 봄 특별전시회 <화성 요리 고분군>을 28일부터 6월 27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한성백제박물관과 화성시 역사박물관이 공동기획하여 진행된 전시로서, 화성시의 헌신적인 도움으로 그 결실을 맺게 됐다.
화성시는 화성시 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2020년 10월 28일부터 2021년 5월 23일까지 개최하는 화성시 역사박물관 10주년 기념 기획전시 <요리 금동관 다시 깨어나다>를 진행했으며, 전시 마무리 이후 한성백제박물관으로 전시유물을 곧바로 옮겨 공동기획 전시인 <화성 요리 금동관>을 개최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화성 요리 고분군에서 확인된 유구와 유물을 살펴보고, 금동관모와 금동신발 등의 위세품 사여와 관련된 백제의 지방지배의 한 단면을 보여주고자 하였다.
1부 프롤로그 <화성, 한성>, 2부<금동관모와 금동신발>, 3부 <화성 요리 고분군의 전개>, 4부 <금동관모와 금동신발의 보존처리>, 5부 에필로그 <화성지역의 백제 영역화과정과 요리 고분군>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금동관모와 금동신발이 출토된 화성 요리 고분군의 발굴모습을 보고한 <화성 요리 고분군> 발굴보고서를 전시로 옮겨놓은 듯한 구성을 하고 있다. 총 9개의 유구에서 확인된 모습과 유물을 사진과 함께 전시해 딱딱한 발굴보고서를 실제 유물과 비교하면서 볼 수 있도록 했다.
오랜기간 땅 속에서 압력을 받아 변형되었지만 찬연히 빛나는 금동관모 및 금동신발의 실물과 함께 백제시대 당시의 원래 모습을 상상하여 만든 재현품을 나란히 전시함으로써 백제 때의 위세품을 위용을 보여주고자 했다.
전시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성백제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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