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바이든 대통령, "전 세계에 코로나19 백신 2천 5백만건 기부할 것"

최고봉 기자 Suho2023@gmail.com | 기사입력 2021/06/05 [15:47]

미 바이든 대통령, "전 세계에 코로나19 백신 2천 5백만건 기부할 것"

최고봉 기자 Suho2023@gmail.com | 입력 : 2021/06/05 [15:47]

CBS News는 4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이 사용하지 않은 코로나19 백신의 75%를 UN COVAX 글로벌 백신 공유 프로그램에 기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달에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아프리카 및 중동의 여러 국가에 2천 5백만 용량을 전송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6월 말까지 공유하기로 약속한 총 8천만 건 중 첫 번째 용량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이 사용하지 않은 코로나19 백신을 전 세계에 기부하기로 햇다.사진: CBS News 캡쳐  © 뉴스다임

 

중남미에 약 6백만 건, 아시아에 7백만 건, 아프리카에 5백만 건이 배포되며 나머지 3/4인 1천9백만 건은 UN 지원 프로그램 COVAX에 제공된다.

 

백악관은 미국이 보유하고 있는 엄청난 양의 코로나 백신을 공유하라는 압력을 받아왔는데, 이번 발표는 바이든 대통령이 영국 콘월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 일주일 전에 전 세계 백신 공급이 논의의 주제가 될 것으로 확신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한편 2일, 온라인으로 열린 정상 회담에서는 COVAX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백신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저소득 국가에 총 24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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