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세계에서 살기 좋은 도시 1위는?

상위 10위권 내 뉴질랜드와 호주 6개 도시 선정

최고봉 기자 Suho2023@gmail.com | 기사입력 2021/06/10 [21:57]

2021년 세계에서 살기 좋은 도시 1위는?

상위 10위권 내 뉴질랜드와 호주 6개 도시 선정

최고봉 기자 Suho2023@gmail.com | 입력 : 2021/06/10 [21:57]

CNBC는 9일(현지시간), 전 세계가 코로나19와 씨름을 하고 있는 가운데 The Economist Intelligence Unit (EIU)에 의해 뉴질랜드 오클랜드가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EIU가 전 세계 140개 도시의 의료, 교육 및 인프라를 포함한 요인을 고려한 살기 좋은 나라 선정 보고서에서 뉴질랜드 오클랜드와 일본 오사카가 각각 1위, 2위를, 호주 애들레이드가 3위, 뉴질랜드 웰링턴이 4위를 차지했다.

 

올해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뉴질랜드 오클랜드가 선정됐다.    사진: CNBC 캡쳐 © 뉴스다임

 

EIU에 따르면 2021년 3월 조사에서 상위 10개 도시 중 6개 도시가 뉴질랜드나 호주에 있으며, 엄격한 국경 통제, 여행 제한 등 코로나19의 대응을 성공적으로 한 결과, 학교나 극장, 레스토랑 및 기타 문화 관광 명소가 계속 개방될 수 있도록 허용해 주민들이 비교적 평범한 생활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상위 10위권 내에 호주 4개 도시가 선정됐는데, 새롭게 3위로 애들레이드, 퍼스는 6위를 차지해, 8위인 멜버른, 10위 브리즈번, 11위 시드니에 앞선 결과를 보였다. 

 

많은 유럽 및 캐나다 도시는 코로나 바이러스 재확산으로 인해 문화 및 스포츠 행사를 제한하고 학교, 식당 그리고 문화 시설 등을 폐쇄함으로써 10위권 밖으로 순위가 밀려났다.

 

오스트리아의 수도인 비엔나는 2018-2020년 내내 1위를 차지했지만 두 번째 코로나19 대유행의 파장으로 인해 이번 설문 조사에서 12위에 머물렀다.

 

한편, 전쟁으로 폐허가 된 시리아의 다마스쿠스가 지난해에 이어 세계에서 가장 살기 힘든 도시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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