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에도 폭염·열대야 지속, 모레까지 전국 잦은 비

고현아 기자 armian23@hanmail.net | 기사입력 2021/07/31 [08:23]

[날씨] 주말에도 폭염·열대야 지속, 모레까지 전국 잦은 비

고현아 기자 armian23@hanmail.net | 입력 : 2021/07/31 [08:23]

오늘(3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경기동부와 전라동부는 오전까지, 충북과 강원도, 경상권은 오후까지, 제주도는 밤까지 비가 오겠고, 강원남부와 경상권에는 내일(8월 1일) 새벽까지 산발적으로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 자료제공 : 기상청 날씨누리  © 뉴스다임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새벽에는 전남해안, 오전에는 그 밖의 서해안과 강원산지, 경상권동부에 비가 시작되어, 오후에는 그 밖의 지역으로 확대되겠으나, 일부 지역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 한편, 제주도는 아침부터 밤 사이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오늘 낮 동안과 내일 낮부터 모레(2일) 새벽 사이에는 비구름대가 국지적으로 발달하면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

 

또한,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 내일은 강원영서와 충북, 경상권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덥겠다. 

 

당분간 폭염이 지속되겠고, 대도시와 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밤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오늘 낮최고기온은 31~35도가 되겠고, 내일 아침최저기온은 23~27도, 낮최고기온은 29~34도가 되겠다.

 

한편, 모레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면서 일부 지역에는 기온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나,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대부분 지역에서 33도 이상 오르며 폭염특보는 대부분 유지되겠다. 

 

다만, 서쪽 지역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폭염경보가 주의보로 변경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전국의 미세먼지 상태는 '좋음' ~ '보통'으로 예상되며, 오존상태는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북, 대구, 울산, 경북이 '나쁨'으로 예상되니 주의하기 바란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