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화목과 안녕을 기원하는 랜선 민화전시회<3> '배은정 작가' 편

박인수 기자 elfland7@naver.com | 기사입력 2021/09/19 [12:56]

[기획] 화목과 안녕을 기원하는 랜선 민화전시회<3> '배은정 작가' 편

박인수 기자 elfland7@naver.com | 입력 : 2021/09/19 [12:56]

경남 양산에 있는 손지영민화이야기연구소(하랑회)는 부산경남을 비롯한 서울경기도 등 전국의 회원들로 구성돼 있고하랑 손지영 작가를 사사하면서 민화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뉴스다임>은 연구소에 소속돼 있는 회원들의 작품 전시회를 랜선으로 진행한다세 번째 전시는 배은정 작가의 작품이다.<편집자주>

 

 

배은정 작가는 한복을 소재로 옛스러운 민화에 여러가지 장식을 하여 입체적이면서 현대적인 민화로 재해석했다.

 

▲ 새출발(웨딩촬영) / 배은정作  © 박인수 기자

  

'새출발'은 결혼식을 앞둔 새신부가 한복을 입고 웨딩촬영을 하며 설레는 모습을 민화로 재치있게 표현했다. 새신부 머리의 족두리와 당의 앞섶의 화려한 꽃에는 실제 족두리와 비즈 장식을 그림 위에 올려 보는 이로 하여금 흥미를 유발하도록 했다.

 

▲ 축복(활옷입은 새색시) / 배은정作  © 박인수 기자

 

조선 중기와 후기에 여자의 혼례복으로 많이 사용한 활옷은 공주와 옹주의 대례복으로 서민에게는 혼례 때에 한해 사용이 허락됐다. 

 

활옷에는 다홍색 비단과 장수와 복을 기원하는 이성자합 백복지원, 수여산 부여해 (二性之合 百福之源, 壽如山 富如海)”라는 덕담이 쓰였다.

 

특히 앞섶과 뒷섶과 소매에는 장수와 길복을 뜻하는 모란꽃을 그렸는데 실제 자수를 넣은 듯한 느낌으로 섬세하게 표현했다.

 

▲ 화병도 / 배은정作  © 박인수 기자

 

화병도는 그 발음이 화평과 유사해 화합해 평안의 상징으로 여겨졌다그래서 옛선조들은 상대에게 화평을 기원할 때 실제 화병이나 화병 그림을 선물했고 화평을 빌었다.  

 

화병은 보통 화병에 다른 기물이나 꽃 등을 꽃은 모습으로 표현했고그 외 여러 가지 기물들을 활용해 그림에 추가함으로써 화병도의 의미를 더했다. 

 

▲ 한복과 민화가 자연스레 어우러져 있다.  © 박인수 기자

 

작가는 작품활동으로 그린 민화들을 한복집에 장식해 한복집의 민화를 알리는데 노력하고 있다. 

 

 

▲ 배은정 작가     ©박인수 기자

 배은정 작가 약력

ㅇ 제33회 성산미술대전 특선

ㅇ 제43회 경상남도미술대전 입선 외 다수 입선

ㅇ 제14회 한서미술대전 특선

ㅇ 제38회 대한민국 신미술대전 최우수상

ㅇ 제34회 성산미술대전 특선

21년 세화전 물렀거라 세화나가신다전시

21년 쌍벽루아트홀 전시

21년 문자도투데이 전시
ㅇ현 김해 '더봄' 한복집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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