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인공지능 '식물재배기' 특허출원 증가

정의정 기자 newsdigm@naver.com | 기사입력 2021/09/23 [11:04]

가정용 인공지능 '식물재배기' 특허출원 증가

정의정 기자 newsdigm@naver.com | 입력 : 2021/09/23 [11:04]

특허청은 가정용 식물재배기와 관련된 특허출원이 2020년에 전년 대비 34.2%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콕 문화’가 확산되면서 구독경제가 빠르게 성장하고, ‘식물을 기르는 재미’와 ‘환경을 생각한 합리적 소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정용 식물재배기 시장에 영향을 미친 결과로 보인다.

 

▲ 씨앗 캡슐 패키지 및 식물재배기를 스마트폰으로 제어하는 모습     사진제공 : 특허청  © 뉴스다임

 

최근 5년 간 세부 기술 분야별 출원동향을 살펴보면, 온습도, 빛 등 ‘재배환경을 제어하는 기술’이 417건(56.6%)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20년 전년 대비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인 분야는 ‘인공지능제어’ 기술(80% 증가)로 나타났다.

 

‘재배환경제어’ 기술의 경우 기술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많은 개량 출원이 이루어진 것으로 판단되고, ‘인공지능제어’ 기술의 증가세는 최근 4차산업 혁명 기술의 확산 경향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인공지능제어’ 기술의 주요 특허 등록 사례로는 ‘먹고 싶은 시기에 수확이 가능하도록 재배 속도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기술’, ‘씨앗캡슐을 삽입하기만 하면 해당 씨앗의 최적 재배 조건을 자동으로 인지하여 제어하는 기술’ 등을 들 수 있다.

 

한편, 최근 5년간 출원인 분포를 살펴보면, 상위 10위 다출원인에 기업으로 LG전자(1위), 그로우솔루션(3위), SK매직(4위), (주)교원(9위), 국가연구기관으로 KIST(2위), 농촌진흥청(5위)이 위치하고 있고, 나머지대학, 개인이 일부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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