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본, '약용 식물' 기념우표 발행...삼지구엽초, 익모초 등 4종 담아

최정호 기자 camch97@naver.com | 기사입력 2021/11/12 [18:50]

우본, '약용 식물' 기념우표 발행...삼지구엽초, 익모초 등 4종 담아

최정호 기자 camch97@naver.com | 입력 : 2021/11/12 [18:50]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삼지구엽초, 익모초, 인동덩굴, 참당귀 등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약용식물 4종을 소재로 한 기념우표 49만 2,000장을 발행했다.

 

한의학의 발전에 기여한 약용식물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발행한 이번 ‘약용식물’ 기념우표는 우표 사이마다 나비 형태의 천공이 더해져 아름다운 꽃들과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 사진제공 : 우정사업본부  © 뉴스다임

 

'삼지구엽초'는 3개로 갈라진 줄기에 각 3장씩 총 9장의 잎이 달린 야생화로 30~40cm까지 자라는데, 보신, 강양, 제습 등의 효능이 있어 기력을 회복하거나 난임을 극복하고, 배변을 돕기 위한 약초로 사용한다.

 

'익모초'는 잎은 마름모꼴로 3개로 깊게 갈라지고, 줄기는 네모진 모양이며 1m까지 자란다. 혈액순환에 특히 좋고, 여성의 생리통이나 생리불순과 이로 인해 임신이 잘되지 않는 경우 효능이 있다.

 

'인동덩굴'은 약 3~4m까지 자라며, 잎은 긴 타원형으로 마주나며, 해열과 통증 완화에 탁월해 감기에 좋고 심한 상처나 종기에도 효능을 발휘해 치료제로도 사용한다.

 

'참당귀'는 약 1~2m 정도 자라며 뿌리를 보통 ‘당귀’라 해 진정제와 강장제로 사용한다. 이는 뭉친 혈을 순환시키고 혈액순환을 도와 치질, 빈혈 등에 효능이 있다.

 

이번에 발행된 기념우표는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우체국에 신청하면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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