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성탄절 아침까지 강원도 중심 '많은 눈', 전국 '한파' 주의

고현아 기자 armian23@hanmail.net | 기사입력 2021/12/25 [09:46]

[날씨] 성탄절 아침까지 강원도 중심 '많은 눈', 전국 '한파' 주의

고현아 기자 armian23@hanmail.net | 입력 : 2021/12/25 [09:46]

어제(24일)부터 오늘(25일) 사이 강원영동중·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30cm 내외의 많은 눈이 쌓인 지역이 있으며,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50cm가 넘는 매우 많은 눈이 쌓인 곳이 있다.

 

오늘 새벽까지 강원영동에는 시간당 5cm 내외의 강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으나, 아침부터 점차 강한 눈 구름대는 약해지면서 동해상으로 빠져나가겠다. 

 

▲ 자료제공 : 기상청 날씨누리  © 뉴스다임

 

 

 

따라서 이미 많은 눈이 내린 상황에서 추가되는 눈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교통안전과 시설물 피해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중부지방과 전라동부, 경북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아침 기온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내륙, 전북동부를 중심으로 -15~-10도,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이하로 어제보다 10~15도 가량 급격히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특히, 내일(26일)은 기온이 더 떨어져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내륙, 전북동부, 경북내륙에서 아침 기온이 -15도 이하, 그 밖의 지역에서 -10도 내외로 매우 춥겠고, 이번 추위는 모레(27일)까지 이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

 

오늘 아침최저기온은 -17~-2도, 낮최고기온은 -8~2도가 되겠고, 내일 아침최저기온은 -20~-6도, 낮최고기온은 -7~1도가 되겠다.

 

추운 날씨와 더불어 오늘은 충남과 전라도서부, 제주도에 가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오전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경상도해안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에 주의하기 바란다.

 

전국의 미세먼지 상태는 '좋음'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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