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두고 서울시내 전통시장 159곳서 최대 30% 할인 행사

정효정 기자 ojicjoo@hanmail.net | 기사입력 2022/01/18 [12:23]

설 앞두고 서울시내 전통시장 159곳서 최대 30% 할인 행사

정효정 기자 ojicjoo@hanmail.net | 입력 : 2022/01/18 [12:23]

서울시는 17일부터 2월 2일까지 시내 159개 전통시장에서 ‘설 명절 특별이벤트’를 펼친다고 밝혔다.

 

설 제수용품과 다양한 농수축산물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할 경우 경품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 사진제공 : 서울시  블로그 © 뉴스다임

 

아울러 안전한 장보기 환경 조성을 위해 시장별 정기·자체방역을 수시로 실시하고, 설 명절 특별 방역점검을 통해 시민안전을 꼼꼼하게 살필 계획이다. 

 

서울시는 매해 명절마다 ‘명절이벤트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 설 명절이벤트의 경우 서울상인연합회의 보조사업과 연계하여 명절이벤트 지원사업 대상을 늘리고 시장당 지원금액을 350만원으로 확대하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서울시내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광장시장(종로구), 숭례문수입상가(중구), 후암시장(용산구), 금남시장(성동구), 경동시장(동대문구), 방학동도깨비시장(도봉구), 구로시장(구로구), 청과시장(영등포구), 풍납전통시장(송파구) 등 총 159개다. 

 

참여시장들은 행사기간 동안 시민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명절 제수용품과 농수축산물을 장만할 수 있도록 5~30%까지 할인 판매한다. 

 

시장별로는 제로페이로 결제하거나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할 경우 온누리상품권, 식용유 등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남성역골목시장, 사당1동먹자골목시장에서는 취약계층‧어르신을 위한 나눔행사도 펼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매출감소 상황에서도 취약계층에게 떡국용 떡을 나누기로 한 남성역골목시장 관계자는 “소상공인은 물론 시민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다 같이 힘을 모아 이 상황을 극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등 안전한 장보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이 많이 모이는 40여 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매주 소독을 실시하고, 369개 전통시장에 소독기, 체온측정기, 소독약 등 방역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시와 자치구에서 설 명절 특별방역점검을 통해 전통시장의 방역수칙 이행 상황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방역전담인력 ‘방역지킴관’(40명)을 운영하는 등 시민안전을 꼼꼼하게 살필 계획이다.

 

서울시는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24일~2월 2일까지 10일간 기존에 연중 무료 주·정차를 허용한 36개 시장 외 추가로 57개 시장에 대해서도 주변도로 무료 주·정차를 최대 2시간까지 허용한다. 

 

임시주차허용 시장 명단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