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성폭력 등 피해자 원스톱 지원 '서울북부해바라기센터' 21일 개소

정효정 기자 ojicjoo@hanmail.net | 기사입력 2022/03/21 [09:17]

가정폭력·성폭력 등 피해자 원스톱 지원 '서울북부해바라기센터' 21일 개소

정효정 기자 ojicjoo@hanmail.net | 입력 : 2022/03/21 [09:17]

서울시는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등 피해자에 대해 365일 24시간, 상담에서부터 의료, 법률, 수사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서울북부해바라기센터’를 21일 개소했다. 

 

▲ 사진제공 : 픽사베이  © 뉴스다임

 

서울시는 북부해바라기센터 설치 운영을 위해 서울의료원을 운영기관으로 선정하고, 서울의료원에 인접한 신내의료안심주택 1층에 ‘서울북부해바라기센터’를 설치했다. 

 

이번에 새로 개소한 서울북부해바라기센터는 그동안 폭력피해자 통합지원기관이 부재했던 서울동북부에 설치해 동대문구, 노원구, 중랑구, 도봉구 등 서울 동북부권역의 피해자들이 위기 상황시 센터를 적기에 이용하고, 전문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서울북부해바라기센터는 193.7㎡의 규모로 서울시에서 운영 중인 해바라기센터 중 서울아동해바라기센터 다음으로 큰 규모이며, 현재 서울에는 북부해바라기센터를 포함해 총 5개의 센터가 운영 중이다.

 

센터 내부에는 피해자가 편안한 환경에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진료실, 상담실, 진술녹화실, 안정실 등 치료와 심리안정을 위한 전문 시설을 설치하고, 상담원, 간호사, 경찰관 등 전문인력도 배치했다. 

 

특히 폭력으로 피해 정도가 심각한 경우 서울의료원의 응급의료센터 치료 및 입원 치료가 가능하도록 체계를 마련했으며, 전화나 방문을 통해 상담할 수 있고, 모든 내용은 비밀을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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