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국내 최초 실시간 대화형 번역 서비스 제공

오경애 기자 iandi21@naver.com | 기사입력 2023/11/15 [08:43]

서울시, 국내 최초 실시간 대화형 번역 서비스 제공

오경애 기자 iandi21@naver.com | 입력 : 2023/11/15 [08:43]

서울시가 언어 데이터 전문 관광 새싹기업 ‘플리토’와 함께 국내 최초로 실시간 대화형 다국어 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 사진제공 : 서울시  © 뉴스다임

 

서울을 찾은 주요 국가 외국인 관광객들이 모국어로 편하게 대화하며 한국인 안내원의 관광 안내를 받을 수 있어, 이전보다 편리하게 서울 구석구석을 여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번역 서비스는 서로 다른 언어로 실시간 대화가 가능하다. 

 

인공지능 번역 엔진과 음성을 문자로 변환해주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음성을 해당 언어로 번역, 화면에 문자로 바로 표출된다. 

 

투명 화면을 통해 얼굴을 마주하고 실제 대화하는 방식으로, 현실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번역기는 광화문 관광안내소와 서울관광플라자 1층 여행자카페 등 서울 시내 주요 관광안내소 2곳에 우선 설치해 시범 운영한다. 

 

영어, 중국어(간체), 일본어와 함께, 태국어, 베트남어, 말레이시아어, 인도네시아어, 아랍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등 총 11개 언어가 제공된다.

 

서울시는 이번 번역 서비스를 널리 알리고 보다 많은 관광객의 참여를 위해 플리토와 함께 서비스를 이용하는 외래 관광객을 대상으로 11월 20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총 6주간 시범운영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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