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의역~강남역 가는 9100번, 버스 추가 투입...혼잡도 개선

고현아 기자 armian23@hanmail.net | 기사입력 2023/11/16 [08:44]

숭의역~강남역 가는 9100번, 버스 추가 투입...혼잡도 개선

고현아 기자 armian23@hanmail.net | 입력 : 2023/11/16 [08:44]

인천 숭의역을 출발해 서울 강남역을 오가는 9100번 노선에 추가로 버스가 투입되면서 이용객들의 교통편의도 높아지게 됐다.

 

▲ 사진제공 : 인천시청  © 뉴스다임

 

인천광역시는 국민신문고 등을 통한 다수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9100번 직행 좌석 버스의 혼잡도 개선을 위해 버스를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인강여객 9100번 노선은 미추홀구와 남동구 주민들이 강남역 방향으로 출·퇴근하는 데 핵심 노선이며, 총 9대가 20~30분 간격으로 총 38회 운행 중이다. 

 

이에 더해 인천시는 출·퇴근 혼잡시간에 추가로 전세버스 2대를 투입하고 있다.

 

하지만 숭의역에서 출발한 버스는 서울에 진입하기도 전에 입석해야 하는 등 미승차로 인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또 장거리에 지·정체가 빈번한 노선의 특성상 배차 간격도 일정치 않아 버스 이용객들의 불만이 높았다.

 

이를 따라 인천시는 버스 혼잡도 개선을 위해 우선 11월 20일부터 해당 운수업체에 버스 1대를 추가 투입하도록 해 총 10대로 늘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혼잡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해 내년 1월부터는 기존 2대, 4회 운영 중인 전세버스를 3대, 6회로 증차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운수업체 보유 면허 대 수를 활용해 출·퇴근 시 우선적으로 자체 증차를 유도(3대)해 입석 등 안전 관련 문제를 해소하고, 시민들의 교통편의도 높일 계획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