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오후 4시부터 3년째를 맞는 인천 블록체인 칼리지 오프닝 행사가 인천시민, 대학생, 재직근무자 중 신청자를 중심으로 인하대학교 정석학술정보관 6층 국제회의장에서 2시간 30분 동안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인천 블록체인 칼리지 교육 과정은 7월부터 10월까지 각 과정별 일정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 블록체인 칼리지 오프닝 행사 초대장 포스터(인하대학교 제공)

박찬훈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환영사에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산업계에서는 디지털 인력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블록체인 칼리지를 통해 역량 있는 실무형 인재를 발굴하고, 디지털 신기술에 대한 전문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블록체인 산업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찬훈 인천광역시 경제산업본부장의 환영사 모습

인하대학교 조명우 총장의 인사말, 김정은 센타장의 교육과정 소개, 블록체인 및 웹3 분야의 현업전문가들의 미니특강, 블록체인에 대해 평소 궁금했던 점을 질문하고 답변받는 네트워킹 시간, 퀴즈 및 경품 추첨 등 재미있고 알찬 행사가 진행되었다. 

인하대학교 조명우 총장의 환영인사말 모습

블록체인은 분산 컴퓨팅 기술 기반의 데이터 위변조 방지 기술을 말한다. 전 세계적 디지털 전환기를 맞아 대한민국에서도 IT 산업의 트렌드가 블록체인 기반으로 점진적 추진 중이며, 인천시 역시 이러한 추세에 맞춰 Web3.0, NFT(대체 불가능 디지털 가상자산) 등 기술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이를 지역 경제와 디지털 전환에 실질적 적용 가능한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인천시는 블록체인 허브 도시 조성과 아울러 디지털 신기술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자세한 교육 일정과 상세 내용 및 블럭체인 추진전략은 인천시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