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한 서울 생활을 도와주는 2개의 앱이 있다.
이는 각종 자격확인이나 전자 증명서류 등을 발급 받을 수 있는 <서울지갑>과 도서관․체육시설 등 시내 833개 공공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카드 <서울시민카드>로, 서울시는 내년 상반기 중으로 이 두 앱을 하나로 통합,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는 <서울지갑>에 전국 최초로 공인중개사 자격확인, 임산부 모바일카드를 추가하는 등 총 25종의 비대면 자격확인 서비스를 제공해 행정서비스 이용 편의를 높여주고 있다. 현재 서울지갑 가입자는 10만명이다.
시는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공공서비스 신청 시 증명서류를 제출해야 했던 불편을 서류가 필요 없는 비대면 자격확인 서비스로 전환, <서울지갑>에서 ▴청년수당 ▴청년월세 ▴손목닥터9988 등 신청에 비대면 자격확인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임산부 카드 ▴다둥이행복카드 등을 열어 사용할 수 있다.
‘청년수당’은 서울거주 만 19~34세 대상의 청년을 대상으로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지원금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으로, 서울거주여부, 수급자 등을 서류제출 없이 비대면 자격확인으로 대상 확인이 가능하며, ‘다둥이 행복카드’는 서울시 거주 2자녀 이상 가족에게 시설 이용 시 각종 요금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서울시 거주, 자녀여부 등을 확인 후 발급하는 실물 카드였으나, 서울지갑에서 모바일카드로 대체 가능하다.
또 다른 앱인 '서울시민카드'는 앱만 깔려 있으면 마그네틱 카드 없이도 공공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하루 평균 15,000명 이상이 이용하는 인기 앱으로 자리잡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10월 21일~30일 서울시 엠보팅을 통해 서울시민카드 디자인 개편 ‘축하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가자 중 800명을 추첨하여 상품(커피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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