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1일부터 아동 필수예방접종 전액 무료

만 12세 이하 수두·B형 간염에서 뇌수막염까지 11종 해당돼

정겨운 기자 | 기사입력 2013/08/01 [16:30]

대전시, 1일부터 아동 필수예방접종 전액 무료

만 12세 이하 수두·B형 간염에서 뇌수막염까지 11종 해당돼

정겨운 기자 | 입력 : 2013/08/01 [16:30]

대전시는 1일부터 만12세 이하(2000.1.1.이후 출생자) 아동의 국가 필수예방접종비용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접종비는 그동안 시도별로 지원대상과 지원금액이 다소 상이했었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만 12세 이하 아동 필수예방접종을 민간의료기관 이용시 접종비의 일부만 지원하였으나 시에서 본인부담금 5천원을 지원함에 따라 8월1일부터는 전액 지원하여 예방접종 비용에 따른 부담을 크게 덜게 되었다. 특히 비용의 부담이 컸던 뇌수막염까지 지원되니 이제 대전에서도 폭넓게 혜택을 받게 되어 반가운 목소리다.
 
지원대상 예방접종은 BCG(피내용), B형간염,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IPV(폴리오), Hib(뇌수막염), 수두, DTaP-IPV(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폴리오,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일본뇌염(사백신), Td(파상풍/디프테리아), Td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으로 모두 11종이다.
 
대상자는 관내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으며 맞벌이 부부 접종편의 제공 등 편한 시간에 예방접종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됐다.
 
한양규 보건정책과장은 “필수예방접종 비용 전액지원으로 예방접종비용 지출로 인한 가정경제 부담을 완화하고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예방접종 내역조회 및 예방접종일정, 예방접종지정의료기관 확인은 예방접종 도우미사이트(http://nip.cdc.g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예방접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관할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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