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절기(2013. 9 ~ 2014. 8) 첫 계절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대전에서 검출되었다. 12월 첫 주(12.1~12.7) 의료기관을 내원한 한 남성에게서 발견된 것.
바이러스 검출 이후 현재, 호흡기 바이러스 유행 양상을 조기에 파악하기 위해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이 지역 7개 병·의원과 연계해 내원 환자의 호흡기 검체를 검사하는 등 감시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검출된 바이러스는 B형 인플루엔자로 고열,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동 바이러스가 분리됨에 따라 지역 인플루엔자 환자 발생의 증가를 예상했다. 고위험군은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65세 이상 노인과 호흡기 질환 및 만성질환자 등으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 등을 피하고 건강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인플루엔자는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되므로 유행에 대비해 시민들에게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다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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