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백원짜리 동전이 하나 걸려있는 것 같기도 하고, 복숭아 씨가 걸린 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 한방에서는 이 증상을 '매핵기'라고 칭한다. 실제 매핵기라면 양방으로 해결이 안 될 가능성이 크다. 실제 약국에 왔던 한 여자 손님은 이물질이 걸린 느낌을 없애려 목을 열어보는 수술을 했다고 한다. 그래도 아무것도 없어서 정말 답답한 노릇이라고 한탄했다. 이럴 경우엔 목 중앙에 기가 뭉친 것으로 한방에서 쓰는 반하사칠탕을 쓰면 효과가 금방 나타난다. 이 증상은 보통 여자에서, 마른 체형에 예민한 성격에 많이 나타난다. 위의 손님도 사칠탕을 며칠 먹고 나니 싹 가셨다며 고마워했다.
비슷한 계통의 약으로는 육미야수방 또는 금수육군전, 청화보음전 계통의 한약이 있으며, 이 중에서 체질에 따라 먹을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다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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