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주요 업무 '모바일 기기'로 처리한다

행자부 클라우드 시스템 완료… 하반기부터 자료 공동 활용

최지구 기자 | 기사입력 2015/03/11 [23:38]

공무원, 주요 업무 '모바일 기기'로 처리한다

행자부 클라우드 시스템 완료… 하반기부터 자료 공동 활용

최지구 기자 | 입력 : 2015/03/11 [23:38]
올해 하반기부터 중앙부처 공무원은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사무실에 있는 것과 동일하게 주요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행정자치부는 11일 클라우드 업무환경 ISP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하고, 모바일과 클라우드를 결합해 공무원들이 정책현장에 나가 국민과 함께 호흡하며 일하는 환경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행정자치부는 올 하반기 중 클라우드 자료 저장소를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보고서 등 업무관련 자료를 온라인 상에서 저장하거나 꺼내 활용할 수 있게 돼, 외부에서도 사무실에서와 같이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부처별로 저장·활용되던 문서와 보고서를 범정부 차원에서 공동활용 할 수 있도록 40여개 중앙부처의 업무관리시스템도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연계·통합할 계획이다.

그간 행정자치부는 다양한 시범 사업을 통해 모바일 행정혁신 구현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유무선 통합전화(FMX)를 작년 10월부터 행정자치부·국민안전처·인사혁신처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 중이며, 공무원 모바일 메신저(바로톡)도 올해 1월부터 행정자치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6개 기관에 시범 운영하고 있다.

행정자치부는 앞으로 인사, 재정 등 주요 시스템들에 관해 각 시스템별 주관 부처가 모바일 및 클라우드 환경에 맞게 개편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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