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초를 모아 썩히는 퇴비장지붕에 올려진 덩굴손이 파란 가을하늘에 닿을 듯하다. 올여름 유난히 더워 미쳐 손질하지못한 꽃밭의 잡초들이 뒤늦게 퇴비장으로 향한다. 수고의 땀방울이 비옥한 땅으로 스며드는듯 퇴비장옆 쉼터인 농막에서 쉬는 이의 낮잠소리도 평화롭다. 15일 강원도 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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