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영 작가 ‘오랜된 정원-푸른 기다림’전

오는 8일 갤러리 H서 열려

박원빈 기자 | 기사입력 2017/03/06 [10:21]

이호영 작가 ‘오랜된 정원-푸른 기다림’전

오는 8일 갤러리 H서 열려

박원빈 기자 | 입력 : 2017/03/06 [10:21]
▲ 이호영 작가 ‘ 오래된 정원-푸른 기다림 ’展 포스터 (사진제공: 아트코리언)     © 뉴스다임


아트코리언
·갤러리 H가 주최, 주관하는 아티스트 이호영 작가의 제34회 개인전 오래된 정원-푸른 기다림의 전시가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갤러리 H에서 이 작가의 신작 43점을 선보이며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이 작가는 17년 동안 본인만의 독특한 영상 설치미술, 서양화, 판화 등으로 작품 세계를 펼쳐왔다. 이 작가의 정원은 꽃이 만발하는 세계로 그의 예술 세계가 고스란히 묻어나는 전시다.

 

홍익대 박사 논문인 영원한 화두-화엄’은 꽃이 피어나는 순간의 찰나와 우주가 생성되는 빅뱅의 순간의 찰나는 크기와 기대의 차이로 그 순수한 개념과 피어나는 생명력은 동일하다는 그의 작가 정신을 반영하고 있다.

 

이번 오래된 정원의 주제는 푸른 기다림이다. 지금까지 이 작가는 예술 세계를 묵묵히 펼쳐 오면서 화단에서 가장 정열적인 작가로 통했지만 붉게 타오르는 그의 작품에서도 고난과 예술가로서의 힘든 시간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좋은 일만 있을 순 없다. 이 작가도 사람으로서, 또 작가로서 힘든 시간을 보내오면서, 이제는 밝은 미래를 생각하며 작가가 가장 열망하는 본질인 대중을 만나고자 전시명을 푸른 기다림으로 정하고 대중을 맞이한다.

 

▲  이호영 작가 ‘ 오래된 정원-푸른 기다림 ’ 27.3 x 22cm (사진제공: 아트코리언)     © 뉴스다임

 

이 작가는 미술이란 예술의 한 형식으로 음악은 귀로, 글은 눈으로, 그림은 눈과 영감으로 보는 시각적인 것입니다. 이 시각적인 예술을 어떻게 보면 쉬울 수 있지만, 따져보면 쉬워요. 너무 쉬워요. 가령, 눈으로 보고 똑같이 그리는 것은 쉽지만, 눈으로 보이지 않는 현실이 있어요라고 말한다.

 

"가령, 커피가 비워진 종이컵이 하나 있는데 본래 이 종이컵에는 커피가 담겨져 있었고, 그 커피를 마신 사람과 그 종이컵과의 관계, 그리고 그 커피를 마시면서 보냈던 시간, 이 시간이 아름다울 수 있었고, 우울했을 수도 있습니다. 이것을 함축적인 내용으로 담아 시각적으로 눈에 보이게 하는 것, 이것이 지금 제가 작품 활동하는 미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라고 덧븉였다.

 

끝으로 이 작가는 제 전시장인 오래된 정원에 주인공은 여러분들입니다. 많은 분들이 제 정원에 찾아오셔서 아름다움을 향유하고 즐겁게 돌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 용
이호영 작가 ‘오랜된 정원-푸른 기다림’전 관련기사목록
포토뉴스
[사진위로 흐르는 시]해질 무렵, 호숫가
1/3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