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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체제 안드로이드, 윈도 제쳤다

정의정 기자 | 기사입력 2017/04/05 [14:06]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윈도 제쳤다

정의정 기자 | 입력 : 2017/04/05 [14:06]

구글의 안드로이드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를 제치고 운영체제 점유율 1위에 올랐다.

 

최근 시장 조사 업체인 스탯카운터는 지난달 전 세계의 인터넷 이용 기록을 분석한 결과, 안드로이드로 웹에 접속한 사용자 비중이 전체의 37.93%로 윈도(37.91%)를 0.02% 차이로 앞섰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스탯카운터는 1980년대 이후 MS가 OS 시장을 장악했던 시대의 끝을 알리는 사건이라고 평했다.

 

중국 등 아시아권에서 PC 대신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에 접속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안드로이드의 영향력이 급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시아 지역에서 현재 안드로이드 OS의 점유율은 52.2%로 윈도(29.2%)의 두 배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한편 지난달 기준으로 애플 아이폰용 iOS의 세계 점유율은 13.09%였고 애플 매킨토시 컴퓨터용 'OS X'가 5.17%로 그 뒤를 따랐다.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리눅스는 0.75%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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