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체조로 건강한 '실버 인생' 연다

28일 ‘제12회 청춘양구 어르신 건강체조 경연대회’ 열려

김규아 기자 | 기사입력 2017/04/27 [15:39]

건강체조로 건강한 '실버 인생' 연다

28일 ‘제12회 청춘양구 어르신 건강체조 경연대회’ 열려

김규아 기자 | 입력 : 2017/04/27 [15:39]
▲ 지난 대회의 장면     © 뉴스다임

 

건강한 실버 인생을 꿈꾸는 어르신들의 축제의 장인 ‘제12청춘 양구 어르신 건강체조 경연대회’가 28오후1시 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건강하고 행복한 100세’라는 주제 아래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장수경로당 등 32개 팀, 550여 명의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낸다.

대회 전반부 마지막 순서인 도촌리 경로당의 공연이 끝난 후에는 풍물패 ‘터’가 사물놀이 공연을 펼치고, 마지막 순서인 상1리 경로당의 순서가 끝난 후에는 초청가수 공연도 예정돼 있다.

또한 부대행사로 양구군보건소(소장 오경희)가 대회장에 건강 부스를 마련해 고혈압과 당뇨 측정, 건강 상담, 기타 보건소 관련사업 홍보물 배부 등의 활동도 진행된다.

보건소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연중 어르신의 여가활동 및 건강관리를 위한 체조교실을 주 2회씩 운영하며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 및 행복지수를 높이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또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생활하고, 여가활동과 건강관리 및 사회참여 등을 활발하게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청춘 양구'의 이미지가 확산되도록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매년 2회씩 어르신 건강체조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10
명 이상 참여하는 경로당을 대상으로 건강체조교실이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보건소는 주 2회 강사를 지원해 체조교실을 운영할 때 건강체조와 함께 건강행태 개선(운동, 영양, 절주, 비만, 금연)교육 및 건강 상담, 치매인지 프로그램, 보건사업 안내 및 홍보 등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보건소 조인숙 통합건강증진담당은 “참가 팀의 면면을 살펴보면 알 수 있듯이 이번 경연대회에 참여하는 어르신들만의 축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교류하며 화합할 수 있는 경연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