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계희 생황 콘서트 '생笙의 노래' 열려

오는 21일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서

박원빈 기자 | 기사입력 2017/05/09 [22:09]

김계희 생황 콘서트 '생笙의 노래' 열려

오는 21일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서

박원빈 기자 | 입력 : 2017/05/09 [22:09]
▲ <생笙의 노래> 포스터(사진제공 : 프로덕션벗)     ©뉴스다임

 

생황(笙簧)을 중심으로 서양악기를 접목시켜 전통음악에서 새로운 음악세계로 진화할 수 있도록 ‘생황의 재발견’ ‘생황의 대중화-세계화’를 이끌고 있는 김계희 밴드가 오는 21일 오후 5시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김계희 생황 콘서트 '생笙의 노래'를 올린다.

 

생황연주자 김계희는 세계를 아우를 수 있는 여러 나라의 음악을 생황으로 표현해 ‘제 3세계 음악’ 이라는 낯선 음악이 아닌 진정한 ‘월드뮤직’ 음악을 만들고자 5명의 실력파 작곡가(신영미, 박영기, 이은정, 양미지, 최성무)와 2명의 편곡자(유태환, 박경훈)를 만나 작업한 끝에,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생황 콘서트 '생笙의 노래'을 선보이게 됐다.

 

▲ 생황연주자 김계희(사진제공: 프로덕션벗)     © 뉴스다임


김계희 생황 콘서트 '생笙의 노래'는 ‘생황’이라는 악기와 아직 친숙하지 않고 어색한 대중은 물론, 생황의 아름다운 선율과 매력적인 음색에 이미 흠뻑 빠져있는 마니아층 관객까지 모두 아우르는 트렌디한 공연이다.

 

신영미 작곡의 '바람곶', 유태환 편곡의 '새야새야', 박영기 작/편곡의 '곱추의 춤', '고향의 봄', 이은정 작곡의 '여행', 양미지 작곡의 '생황아리아','Sweet day, Happy day!', 최성무 작곡의 '저 하늘 너머에', 박경훈 편곡의 '흥'까지 총 9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돼 있으며 여러 장르의 연주를 통한 ‘생황’의 다양한 음색과 소리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생笙의 노래'는 기존의 전통성이 강한 유수 생황 공연과 달리, 재즈, 라틴, 왈츠, 탱고, 집시음악, 뉴에이지 발라드 외 한국 전통음악에 기반을 둔 포크음악 등, ‘생황’을 보다 다채롭게 즐기며 들을 수 있는 파격적인 프로그램 구성에 일찌감치 공연 관계자 및 아티스트, 대중들까지 주목하고 있는 공연이다.

 

‘생황(笙簧)’이라는 전통악기로 세계의 다양한 음악을 한 무대에 공연화해 선보인다는 것은 생황연주자 김계희의 실험정신과 열정을 엿볼 수 있으며 그만큼 야심차게 준비한 공연임을 알 수 있다.

 

시민이 행복한 ‘성남시’에 위치한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는 분당선 이매역에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생笙의 노래'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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