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도미토리...원작과 패브릭 아트워크전

아티스트 토크쇼·브런치 타임...관객들과 소통

박원빈 기자 | 기사입력 2017/05/29 [11:47]

믹스도미토리...원작과 패브릭 아트워크전

아티스트 토크쇼·브런치 타임...관객들과 소통

박원빈 기자 | 입력 : 2017/05/29 [11:47]
▲ 믹스도미토리전을 관람하는 관객들     © 뉴스다임 박원빈 기자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믹스도미토리’ 원작과 패브릭 아트워크전이 이태원 게스트하우스9road(나인로드)에서 열렸다. 믹스도미토리는 3명의 문화예술기획자로 이뤄진 문화기획팀으로 다양한 창작자를 발굴하는 그룹이다.

 

‘믹스도미토리’는 다양한 곳에서 모인 여행자들이 잠시 쉬었다가 갈 수 있는 혼성 숙소를 상징한다.

 

원작과 패브릭 아트워크전은 믹스도미토리에서 처음 기획하는 전시로 기획자들과 참여 작가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결실과도 같은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여정’이라는 주제 아래 모인 믹스도미토리와 작가들은 각자 자신들이 경험한 일상과 이를 내면화해 각자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작품을 통해 선보였다. 

 

▲ 기획자·작가들의 토크 콘서트     © 뉴스다임 박원빈 기자

 

3일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시도했다. 5명의 신예작가들의 원작을 ‘정체성에 대한 여정’의 코드를 담아 그대로 전시하고 패르릭 아트워크를 만들어 관객들이 평생 소장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26일 오픈행사 때는 3명의 기획자와 5명의 작가들의 토크쇼가 진행돼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얻었다.

 

28일 사전 신청을 통해 진행된 브런치 타임(아트브런치)에서는 문화예술분야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이들과 함께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기존 미술관에서 한정적으로 운영되던 것과 다르게 게스트하우스에서 관객들에게 좀 더 자유롭고 적극적으로 전시 경험을 선사한 것이다.

 

한 관람객은 참여한 작가들이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 작품을 만들었다는 것에 놀라며 “아티스트 토크때 작가들이 설명을 해 주니 더 이해가 잘됐다” 며 “이런 전시가 더 많이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믹스도미토리전은  뉴욕 스타일 맥주 브랜드 브룩클린 브루어리, 프리미엄 스파클링 음료 클럽마테 그리고 청바지 브랜드 더 스트라이프의 협찬으로 더욱 풍성한 문화예술행사가 됐다. 

 

▲ 기획자와 참여작가들     © 뉴스다임 박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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